〔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의회는 '2019~2021 대전방문의 해'와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7030 기념사업'의 홍보 부족을 지적했다.

19일 열린 제244회 대전시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의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 홍종원(더불어민주당·중구2) 의원은 "대전방문의 해와 대전7030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한 뒤 "시속 100㎞로 달리는 고속버스 옆면에 광고를 하는게 무슨 효과가 있겠냐"며 개선을 요구했다.

남진근(〃·동구1) 의원도 "스토리 개발이 부족하다. 영화 한편으로도 어마어마하게 관광객을 데려올 수 있는데 소재개발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물은 뒤 "광고도 보는 사람에 맞춰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검토를 한 뒤 시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조성칠(〃·중구1) 의원은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소통을 많이하고 있고 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연구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시 김기환 대변인은 답변에서 "어떤 홍보방안이 효과적일지 개선하겠다"면서 "앞으로는 다른 SNS 보다 활용이 미진했던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를 많이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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