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은행 대여품목 확대 운영

청양읍 주민자치회가 청양읍사무소 2층에 사무국을 개소하고 장남간은행 대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청양군 제공
청양읍 주민자치회가 청양읍사무소 2층에 사무국을 개소하고 장남간은행 대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 청양읍주민자치회가 최근 읍사무소 2층에 사무국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또 지금까지 지하 1층에서 운영하던 장난감 대여은행을 사무국이 자리한 2층으로 확대 이전했다.

사무국 개소식에는 김돈곤 군수, 최율락 읍장, 역대 위원장, 9개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월 출범한 청양읍주민자치회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5월부터 사무국장 1명을 채용했고 이날 사무국을 개소했다.

청양읍주민자치회의 대표사업인 장난감 은행은 아이와 부모를 배려해 자동문 설치 및 놀이매트, 카시트 바구니 등을 갖췄다.

특히 지난 5월 실시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수요조사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반영해 장난감 보유량도 370여점에서 530여점으로 늘렸다.

또 맞벌이부부가 기존의 장난감 대여 및 반납시간(오전 10~12시)을 이용하기 힘든 점을 감안, 운영시간을 퇴근 이후 시간대까지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후 회장은 "지하에 있어 문제점이 생기곤 했던 장난감은행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등 묵은 숙제를 해결했다"며 "사무국이 생긴 만큼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 더욱 주민 대변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율락 청양읍장은 "주민자치회 사무국 개소식을 축하한다"며 "살기 좋은 청양읍을 위해 주민자치회와 함께 고민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양읍주민자치회는 33명으로 구성으로 읍내 26개 마을을 다니며 취합한 주민 건의사항을 분과별 안건을 정리해 주민투표에 붙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주민총회를 열고 지역현안에 대한 찬반투표 및 우선순위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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