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지난 20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 갤럭시홀에서 당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당대표를 비롯해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정진석 이명수 홍문표 김태흠 성일종 국회의원, 신진영 천안시을, 박경귀 아산시을 위원장을 비롯한 당소속 선출직공직자 및 당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당원 연수는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특강, 황교안 당 대표 모범당원 표창 및 인사, 초청 강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황교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충청도가 혁신도시 지정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균형발전이 아닌 차별발전을 하고 있는 정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살기 힘들다는 현장 시민들의 울부짖음을 듣질 않는다"며 "정부의 경제 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미래가 없고 우리는 망해갈 것"이라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다음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대안 발표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이번 당원 연수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핵심가치와 당 정강·정책을 당원 모두가 이해하고 공유해 2020년 총선 필승을 위한 당의 화합과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