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관 92기 임관식이 19일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열렸다. / 육군종합행정학교 제공
법무사관 92기 임관식이 19일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열렸다. / 육군종합행정학교 제공

[중부배밍 윤여군 기자]법무사관 92기 임관식이 19일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국방부 법무관리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육·해·공군본부 법무실장 등 내외 귀빈과 학교 장병 및 가족 친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우등상 수여, 임관선서, 축사, 조국 수호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115명의 신임 법무장교들은 지난 5월 13일 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군)에 입교해 7주간의 군인화 과정을 통해 기초 전투기술, 전술학 등을 이수하고 지난 7월 1일 부터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형법, 징계업무, 군행정법, 작전법 등 법무장교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병과학 기본소양을 배양함과 동시에 장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을 함양했다.

이번 신임 법무장교 115명중 육·해·공군은 각각 50명, 34명, 31명으로 이중 여군 장교는 12명을 포함하여 21명이 장기자로 대위로 임관 했다.

오늘 임관한 법무장교들은 육·해·공군의 각 제대에서 군 사법기능 담당실무자로서 우리 군의 군 기강 확립을 위한 엄정한 법 집행은 물론, 장병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임관한 신임 법무장교 중에서 교육성적 우수자로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유승우 대위(육군)가 수상했으며, 육군참모총장상에는 최자윤 대위(육군), 해군참모총장상에는 이준석 대위(해군), 공군참모총장상에는 진한옥 대위(공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이성령 대위, 한항 중위, 박지수 중위는 교육사령관, 학교장, 병과장상을 수상했으며, 노유진 대위 등 6명은 모범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임관한 115명의 신임 법무장교 중 7명이 장교와 병사로 군 복무를 마치고 법무장교로 새로운 군 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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