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에 돌입한 중국 청두 U-18세 축구대표팀. / 보은군 제공
지난 18일부터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에 돌입한 중국 청두 U-18세 축구대표팀.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지훈련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청두 U-18세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았다.

수지엔예 감독(중국청두축구협회 소속)이 이끄는 중국 청두 U-18세 축구대표팀은 7월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6일간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8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메이저급 대회인 '중국청년운동회'를 겨냥한 전지훈련이다.

수지엔예 감독은"보은군은 전지훈련하기에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스포츠시설도 매우 우수해 놀랍다"는 감탄을 전했다.

정상혁 군수는 19일 전지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국 축구대표팀에게 보은군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중국대표팀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보은군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해외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와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지훈련팀들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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