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月30시간→20시간 단축근무

청주지역 한 노인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근무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다. / 중부매일DB
청주지역 한 노인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근무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폭염이 예상되는 7~8월 노인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오후시간대 야외근무를 제한하고 단축근무를 실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까지 낮 12시~오후 5시 근무를 최대한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근무시간을 월 30시간에서 최대 10시간을 줄여 20시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외활동 사업단은 오전에만 근무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활동을 금지한다. 이와 함께, 시·군 수행기관을 통해 야외활동 시 생수, 모자, 토시 등을 지급해 온열병에 대비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현재 2만6천명의 노인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중이며 이중 61%(1만6천명)이 야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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