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불정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괴산 청안면 주민자치委, 자매결연지서 농산물 직거래 '호응'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불정면(면장 정경범)은 19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용관)와 함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에서 '괴산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판매 행사'를 가졌다. 또한 괴산군 청안면(면장 신상만)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병철)도 이날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과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을 차례로 방문,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가졌다.

불정면 직거래장터는 면 공무원 및 주민자치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최고 별미인 대학찰옥수수 수확 시기에 맞춰 진행됐다. 이들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불정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 감자, 방울토마토, 잡곡류 등 20여 종의 농·특산물을 판매, 총 6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조용관 불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언제나 고민하고 있다"며, "자매결연지와의 우호 증진을 통해 괴산군의 청정 농·특산물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불정면은 오는 23일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에서 사전주문한 대학찰옥수수 200포대에 대한 직거래 행사를 한다.

이와함께 이날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도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과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을 차례로 방문, 감자 357박스, 옥수수 192포 등을 판매해 8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가 지역농가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매결연지 간 상호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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