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집중연수기간 700여명 연수생의 힐링을 위해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유병대)은 '색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서양화가 황인관 개인전을 개최한다.

여름집중연수가 이루어지는 22일부터 8월14일까지 초, 중등교감 자격연수, 초, 중등 1정자격연수,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직무연수와 초, 중등 교사 평화통일, 다문화, 복직교사. 교육행정직 교육훈련 등 700여명의 연수가 진행되는 시기이다.

이번 갤러리에 초청된 황인관 작가는 그동안 충남초등교원 미술 작품전, 중등교원미술작품전,개인 사진전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충청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갤러리초대전은 해가 갈수록 질 높은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연수원 본관 2층 휴게실과 복도 통로의 유휴공간을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충남도내 연수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운영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화려한 색체와 다양한 기법을 선보이는 황인관 개인전에는 22점의 유화 및 아크릴 작품이 전시된다.

황인관 작가는 "하얀 캔버스에서 색색의 향연으로 이어져 스펙트럼처럼 색의 진정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는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라며 "자연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을 강렬하고 단순화된 색체로 재해석하여 담아내는 모습에서 색의 재구성과 재해석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 했다"고 밝혔다.

유병대 연수원장은 "똑같이 그려내는 모사가 아니라 모필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승화시켜 담아낼 때 진정한 물아일체의 정신에 이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며 "연수원을 찾는 모든 연수생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황인관 작가는 다양한 공모전 수상 및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 위원, 충남초등미술협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대학 및 연수원등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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