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가구주 및 1인 단독사업자 대상
제천시가 홀로 사는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마트 안심터치기기를 무료로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안심터치기기는 위급상황 발생 시 터치하는 비상버튼이 장착된 핸드폰 거치대이다.
휴대전화 뒷면에 부착하는 이 기기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르면 사전에 등록한 5곳으로 연결돼 구조를 요청 할 수 있다.
112를 등록하면, 경찰관도 즉시 출동하게 된다.
시는 여성 1인 가구주 및 여성 1인 단독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달 11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기기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기기 값 1만5천원은 시가 전액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는 여성의 안전을 위해 관내에 안심비상벨 185대, 여성 밤길안심 로고프로젝트 33개소 및 여성안심귀가 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전장치 지원방안을 강구하라는 이상천 시장의 지시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며 "스마트 안심터치기기가 설치되면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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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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