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괴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진)가 제철을 맞아 자매결연지에서 운영한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장터가 대성황을 이뤘다.

괴산읍은 22일 인천시 중구 신포동주민자치센터(신영은)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400포의 대학찰옥수수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8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주민센터(동장 윤재우)와 구로구 대한노인회(사무국장 박석희),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한상규)를 차례로 방문,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열어 900포에 달하는 대학찰옥수수를 판매하며 농가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는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진)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 공급을 위해 자체적으로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면서 자매결연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에서의 직거래 장터 운영은 도시 소비자와 생산농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도농상생의 지름길"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특산물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교류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은 자매결연지를 대상으로 오는 8월말 열리는 '2019괴산고추축제'를 적극 알리고, 10월 자매결연 초청행사와 함께 시골절임배추 직판행사를 갖는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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