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9.07.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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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전국에 일본뇌여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천37마리(전체 모기 71.2%) 채집됐다.

이는 경보발령 기준인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 50% 이상 일 때'에 해당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 모기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이다. 그러나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이중 20~30%는 사망위험도 있다.

지난해 국내서 일본뇌염 환자 17명 중 1명이 사망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했다. 신고 환자 10명 중 9명이 40세 이상이다.

이에 따라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만 12세 이하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 논, 축사 등에서 일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성인도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일본뇌염 생백신 1회 접종 후 감염 예방효과는 96% 이상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적기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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