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근린공원, 분평어린이공원, 달천어린이공원, 산정마을어린이공원 등 4곳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노후 도시공원 총 4곳에 대한 재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매년 노후 도시공원에 시설물 정비 및 수목을 식재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원을 조성해 왔으며 올해에는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공사에서는 공원 내 노후파고라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과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도울 수 있는 놀이시설을 신규 설치했다. 또 파손된 바닥 포장을 교체하고 느티나무, 영산홍, 화살나무 등을 식재해 지역주민들의 풍성한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산정마을어린이공원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통나무 건너기, 숲 관찰 테이블 등을 설치했으며 친환경 흙 포장, 우드칩포장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도심 속 소규모 생태교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노설 공원조성과장은 "재정비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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