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사리면(면장 우익원)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내 집, 내 상가 앞 화분 가꾸기'에 본격 나선다.

23일 괴산 사리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 리우회, 사리발전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내 집, 내 상가 앞 화분 가꾸기를 통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주민자치 실현 및 괴산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사리면은 앞서 지난 22일 면사무소에서 회의를 열어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상가 앞 화분 가꾸기, 꽃 화분 조성을 통한 계절별 정취가 느껴지는 플라워 거리 만들기 등 주민자치 실현 및 괴산사랑운동 전개를 위해 '사리면 아름다운 내 집, 내 상가 가꾸기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사리면은 1단계로 방축길(사리면사무소~영인약방) 400m 거리를 플라워 시범거리로 조성한 뒤 2단계로 사리면소재지인 문화1~3길, 방축2~5길 주변을 화단길로 만들 계획이다. 이어 3단계로 사리면 소재 사업체 및 가정집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사리면 전체를 플라워 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관내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내 집, 내 상가 앞 화단 가꾸기 사업이 침체된 사리면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좋은 사리면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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