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괴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라이온스클럽 신임 회장에 이재호씨(59)가 취임했다.

괴산라이온스클럽은 23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괴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재호씨가 제5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윤남진 충북도의회 의원, 김완호 라이온스클럽 충북지구 총재를 비롯해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재호 신임 회장과 석용수 충북지구 부총재가 각각 100만원을 괴산지역 발전을 위한 괴산군민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어 괴산라이온스클럽 최진영 前(전) 회장을 비롯한 이재갑 제1부회장, 구본서, 조명희 회원(라이언) 또한 지역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만원의 괴산군민장학금을 전달하며 괴산사랑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제51대 김응식 前(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임원분 및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에 취임한 이재호 회장은 훌륭한 인품과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호 신임 회장은 "라이온스클럽 본연의 정신을 깊이 새겨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겠다"며, "회원들의 열정을 모아 더욱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괴산라이온스클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라이온스클럽은 1968년 창립한 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해 노인회관 배식, 연탄 나눔, 요양시설 방문, 환경정화활동 등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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