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복합센터조성사업' 등 총 10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이차영 괴산군수가 기획재정부에 이어 국회를 잇따라 방문, 괴산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차영 군수는 23일 신태혁 기획홍보담당관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함께 국회를 찾았다.

이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중앙부처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에 괴산군의 주요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이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충북 괴산·보은·옥천·영동)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인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시갑)을 차례로 만났다.

이 군수는 국회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유기농복합센터조성사업 등 6개 사업 ▶환경부 소관 세곡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등 3개 사업 ▶해양수산부 소관 강마을재생사업 등 총 10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국토교통부 소관 국도19호선 노선변경 및 단절구간 연결사업도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이 군수는 이인영 의원(서울 구로구갑),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손혜원 의원(서울 마포구을) 사무실을 찾아가 괴산군 주요 현안 사업카드를 전달하는 등 2020년 괴산군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유기농복합센터 조성, 괴산유기곤충산업 클러스터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영 군수는 지난 9일 기재부에 이어 19일에는 충북도청을 방문하는 등 지역발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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