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9년 기업성장지원사업'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업성장지원사업은 지역 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에 위탁, 기업지원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 신청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로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있는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이며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에 회원사로 가입한 기업에 해당된다.

지원분야는 컨설팅 지원과 마케팅 지원, 인증 지원, 시제품 지원,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총 9개 비R&D 지원사업이며 건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15개 기업에 21건을 지원해 자동차부품기업의 매출 증대 성과를 거뒀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cbtp.or.kr) 공지사항의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충주자동차 부품산업클러스터지원센터(☎847-9592)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신청기업에 대해 예비진단과 면담, 현장 실태조사 및 선정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클러스터 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회장 박연주) 출범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충주·제천·원주·횡성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광역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역클러스터 기업협의회 출범을 앞두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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