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공연장에서 즐기는 클래식 '131번째 행복콘서트'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천안시 131번째 행복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봉서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복콘서트는 지역 예술가 시리즈 4번째 이야기로, 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국내에서 연주, 교육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지역 출신의 피아니스트들이 함께 모여 창단한 '토리뮤직앙상블'의 무대를 올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음악, 광고음악으로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소품들을 다이내믹한 피아노의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뮤지컬 가수 김보라, 테너 윤승환, 타악 유재근이 특별출연해 해설과 노래, 흥겨운 리듬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관람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2천원으로 문화장터(1644-9289)에서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 온 가족이 다 함께 시원한 공연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문화 피서를 즐겨보면 어떨까"라며 "131번째 행복콘서트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쉼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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