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간도 1시간 연장

단양지역의 관광명소가 여름 휴가철  휴관일 없이 개장하며, 운영시간도 연장한다.다누리센터 야경/단양군 제공
단양지역의 관광명소가 여름 휴가철 휴관일 없이 개장하며, 운영시간도 연장한다.다누리센터 야경/단양군 제공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 휴가철 휴관일 없이 개장시간도 연장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들 관광명소는 내달 18일까지 휴관일 없이 개장하며, 운영시간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의 경우 오후 6시까지 가동한다.

지난해 휴관일이었던 월요일 단양지역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를 타지 못해 아쉬워하자 올해는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2017년 7월 개장한 만천하테마파크는 30m 높이의 아치형 철골구조물로 설치된 만학천봉 전망대와 980m 와이어 줄에 매달려 비행하는 짚와이어가 조성돼 있다.

960m 레일 위를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 규모로 만들어졌다.

잔도의 전체 구간 800m는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서 있는 듯한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전율을 만끽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230종에 2만3천여 마리의 물고기를 전시하고 있다.

남한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구경 할 수 있다.

최성권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여름 휴가철 소백산 자연휴양림에서도 별자리 체험과 연극,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단양에서 가족과 연인끼리 멋진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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