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혁신 선두 지자체 명성 떨쳐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8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를 실시해 이날 12개 우수기관을 표창했다.

기관 표창 자치단체 중 군 단위 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증평군이 유일하며, 재정인센티브 1억원과 정부 포상금 700만원도 함께 받았다.

증평군은 지난해 1월 3대 전략, 7대 과제, 3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열린혁신 마일리지제 운영, 일하는 방식 개선 캠페인 등 분야별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증평군립도서관은 문화, 교육, 예술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해 개장 3년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탈바꿈했다.

배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육 '동행학당'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도 혁신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월 3대 전략, 8대 과제, 37개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정부혁신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해 역점 추진하고 있다.

3대 전략은 '증평군 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참여와 협력으로 할 일 하는 증평군',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증평군'으로 정했다.

또 혁신활동을 장려하는 혁신 추진단 'JumP UP'을 꾸리고 혁신 마일리지 'i-point'제도를 확대하는 등 혁신 기틀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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