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2019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4강이 오는 25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 네 번째 강좌는 구능회 전 KBS충주방송국장이 강사로 초청돼 "기묘명현, 구수복 선생의 생애와 평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병암 구수복(屛巖 具壽福·1491∼1535) 선생은 조선 중종 때 충신으로 이조좌랑을 역임하였으며 평소 강직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많은 존경을 받은 인물로, 충암 김정 선생과 함께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많은 고초를 겪은 후 보은 구병산 자락에 거처를 마련하고 여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보은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숨은 인물을 재조명하고 내고장 바로알기를 통해 지역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8강까지 개최할 예정이다"며, "보은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저명강사를 초청해 군민들이 만족하는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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