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달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해 지원할 계획이다.

하계 휴가기간 중 교통 정체는 이달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정체는 8월 3일 11시~오후 7시 사이로 예상된다.

지난 하계 휴가기간 중 교통정체가 발생한 구간은 국도32호선 아산 방조제~신평~당진~서산~태안(73㎞), 국도43호선 아산 탕정~아산 장존교차로(12㎞), 대전~옥천~보은(38㎞) 등이다.

이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8개소 21개)을 설치하고 교량, 터널 등 도로 시설물 및 안전시설에 대해 점검했다.

대전국토청은 하계 휴가기간 급증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매체를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대전국토청은 고속도로(정안IC~북천안IC, 당진IC~서평택IC)와 국도(1↔23호선, 32↔39호선)의 예상소요 시간을 비교한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또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하여 공사, 교통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하계 휴가기간 많은 피서객들이 즐겁고 안전 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서객들께서도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 음주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키워드

#대전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