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된 공모사업은 사업부서와 예산부서 검토를 거쳐 동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하고, 최종 선정은 주민참여예산위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오는 12월 구의회 예산심의 후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동별 타운홀 미팅으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우선 사업을 선정하는 것은 주민참여예산제가 한 걸음 더 진보한 것"이며 "예산편성뿐만 아니라 집행과정에도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가 이뤄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부터 결산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서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적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억5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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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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