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 / 마당 안병호
기가 막혀할 말을 잃고
울분이 쌓인 가슴 터지려 하네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걸 뒤늦게 알게 되니
분노는 바위를 두 동강으로 자르고
산과 바다는 내 마음 아는지
처절한 절규가 터졌다
키워드
#멍석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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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 / 마당 안병호
기가 막혀할 말을 잃고
울분이 쌓인 가슴 터지려 하네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걸 뒤늦게 알게 되니
분노는 바위를 두 동강으로 자르고
산과 바다는 내 마음 아는지
처절한 절규가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