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3일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3일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3일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박구선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과 충북도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사업추진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송재단이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서 지원을 시작하는 시험 항목은 세포독성시험(용출물 시험), 체외유전독성시험 등 2가지 항목이다.

아울러 동물시험에 대한 GLP시험 항목의 확대 지정도 추진 중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센터 개소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수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GLP 시험항목을 추가 확대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화 및 해외진출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안전성 평가가 필요한 분야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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