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4일 지원청 Wee센터에서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수퍼비전은 상담사가 상담 시 마주하는 어려움에 대해 해결방안을 얻고 내담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적절한 상담의 실제 기술을 습득하고자 상담 및 임상, 사회복지, 정신의학 관련 분야의 수퍼바이저 자격을 인정받은 전문가에게 지도와 조언을 받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고 학생 문제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는 전병규 수퍼바이저(카이스트 상담센터 전임상담사)가 대전서부Wee센터 전문상담인력 7명을 대상으로 상담사례 평가, 사례 개념화 및 질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를 발표한 나경애 전문상담교사는 "내담자를 진정으로 공감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절한 개입과 실질적인 도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양수조 Wee센터장(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상담자의 자기 점검을 바탕으로 상담이 한층 깊어질 것 같다"며 "Wee센터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수퍼비전에서도 많은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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