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 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는 24일 환경 동아리 파인트리 학생들 30명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지구 살리기운동을 실시했다. 가장 적게 버리는 것이 가장 큰 환경 사랑이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새싹조는 인근의 동네 어르신이 주로 생활하시는 전평리 주민 쉼터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 활동을 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쌓아 놓은 공병 및 플라스틱류를 분류하여 수거하기 쉽게 도와드렸다.

지역사회의 환경 수호천사의 의무를 다하고자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환경 교육을 한 후에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무조는 학교 입구 주변의 농로에 버려진 폐비닐과 비닐끈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통해 토양의 오염의 실태를 파악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평소 가볍게 여겼던 환경오염 문제를 버려진 농약병 등을 접하면서 놀라움과 경각심을 표출하였다.

김진(6년) 학생은 "책에서만 보았던 오염된 환경 사진들이 우리 동네에 논둑에도 많은 걸 보니 걱정이 된다"며 "환경의 오염이 결국에는 나에게 돌아와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돈서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에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찾게 되었다"며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우리 가까이에 있었고 미세먼지 나쁨단계라서 실외활동을 못했던 원인을 자신들과 마을 사람들 모두가 제공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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