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억원 투자 교육센터·체험관 등 갖춰 2023년 개장

충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감도
충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감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충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 유기농단지는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산57-1번지 인근 20만㎡ 면적에 총 180억원을 들여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센터(교육장, 세미나실, 연구소 등), 자연생태체험 교육장(유기농에듀팜, 오감체험공방, 유기농아카데미), 쉼터(유기농식품판매장, 식당, 카페), 유기농생활 체험관(야영장, 체험관), 생태공원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 7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 투자 적절성, 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실시 설계 용역 및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유기농단지는 충주댐 주변 각종 규제에 대응한 친환경 영농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연생태 관광과 유기농 유통·소비·체험·교육이 가능한 복합공간 조성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는 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의 사회·경제 활성화 도모, 친환경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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