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차지한 전소희와 정선희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메달을 차지한 전소희와 정선희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청 태권도부가(감독 이정희, 코치 조윤미)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경남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1개를 획득하며 안산시청에 이어 종합2위를 달성했다.

에이스 정선희 선수가(-57kg) 김원진(안산시청)을 10:4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직전 대회에서 유경민(수성구청)에 패해 은메달을 따낸 전소희(-73kg)선수는 유경민과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49kg에 출전한 팀 막내 김혜원 선수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14일 끝난 여성가족부장관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청주시청 태권도부는 연이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다가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