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요구 받아들여

제천시가 다음달부터 제천화폐 가맹점주들이 '모아'를 현금으로 교환을 요청할 시 당일 처리해 준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다음달부터 제천화폐 가맹점주들이 '모아'를 현금으로 교환을 요청할 시 당일 처리해 준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다음달부터 제천화폐 가맹점주들이 '모아'를 현금으로 교환을 요청할 시 당일 처리해 준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5천200여개소의 가맹점주들이 '모아'를 현금으로 교환을 요청할 시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점주들의 계좌로 입금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NH농협 제천시지부를 비롯해 제천화폐 판매 및 환전 금융기관 등 52개소는 마감 시간인 오후 4시까지 환전을 요구하면, 당일 5시까지 신청인의 계좌로 입금시켜 준다.

지난 3월 제천화폐 '모아'가 본격적으로 통용된 이후 소상공인 가맹점주들이 당일 환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관내 52개 금융기관들은 점주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당일 환전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변경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점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모아 앱' 사용법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 '모아'를 구입하는 시민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제천화폐를 반드시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500억원어치 발행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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