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운영보조금이 지원되는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포인트를 활용한 종사자 처우개선 등 일거양득 효과를 얻고 있다.

보조금 전용카드는 사회복지시설 업무 전자화와 보조금 사용 모니터링 등을 위해 2011년 보건복지부 시책으로 도입됐다.

도내 보조금 지원시설 중 전용카드 사용시설은 모두 517개소다. 카드사용액은 2016년 226억원, 2017년 258억원, 2018년 303억원, 2019년 상반기 현재 145억원 등 늘고 있다.

충북도는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시설과 사용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전용카드 사용으로 발생하는 포인트를 이용해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종사자 처우까지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