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표 핸드크래프트 업체들의 홍보 및 국내외 유통판로 개척 도모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핸드아티코리아에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창작·창업자, 콘텐츠기업 등 12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와 진흥원은 2016년 문체부의 충남콘텐츠코리아랩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의인력 양성 및 문화콘텐츠 제작 관련 창업·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올해로 4년째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문화산업 관련 기업의 상품 홍보와 국내·외 유통판로 개척, 관련 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 12개 업체를 선정해 전시참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핸드아티코리아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전국의 핸드메이드 분야 관련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과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분야 전시박람회로 관련업계 관계자는 물론 수공예품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방문한다.

이번 2019핸드아티코리아 참가 기업은 ▶프리저브드 플라워 제작 '메종드제이' ▶다육아트, 캔 디자인아트, 미니조경아트 공예 '내곁의작은정원' ▶테이블웨어 및 소품제작 '로코세라믹' 등이 있다.

또 생활 한복 제작 '마마앤마마' ▶휴대용 디퓨저 샤쉐 및 전통자수, 주방디자인소품 등 제작 '운경' ▶무궁화굿즈 제작 '무궁화블라썸' ▶천연염색을 기반으로 반려동물과 커플 생활한복을 제작하는 '달맞이꽃신'이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핸드메이드 소품 기업 '수키' ▶업사이클링 소재로 인테리어 소품과 장신구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업사이클링소재은행' ▶전통 민화를 활용해 그림과 인테리어 소품 제작 '연' ▶양모를 이용한 인형 제작 '달콤팩토리' ▶문화적 자산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아트상품, 비누, 캔들 등을 제작하는 '아산문화협동조합'이 상품과 작품을 홍보한다.

한편,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지원 업체들은 지난 2월 일산킨텍스에서 개최한 2019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페어에 참가해 제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실제 바이어들과의 상담은 물론 계약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인수 진흥원장은 "이번에 참여하는 천안을 비롯한 충남의 대표 문화 콘텐츠기업들이 이번 기회로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고 판로 확대를 거쳐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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