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등 일행 15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했다. 사진은 지난해 교류모습. / 보은군 제공
보은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등 일행 15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했다. 사진은 지난해 교류모습.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일본 청소년들이 문화교류를 위해 보은군을 방문했다.

보은군은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등 일행 15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07년부터 보은군과 일본 미야자키시 간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청소년 방문 교류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보은군내 중학생 10명도 함께 참여해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관람과 보은여자중학교 방문, 한복입기 체험, 떡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보은전통공예학교에서의 낙화, 대장간, 목불조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인다.

특히, 26일에는 양국 청소년이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합숙하고 27일에는 가정 방문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보은군은 1993년 일본 다카오카쵸와 자매결연 후 2006년 1월 다카오카쵸를 합병한 미야자키시와 교류관계를 승계해 현재까지 상호 교류를 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청소년 해외교류는 미래주역인 청소년에게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보은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