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서 런칭행사…박스당 5천원 할인

충북도 과실 공동브랜드 '아리향' 로고
충북도 과실 공동브랜드 '아리향' 로고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과실 공동브랜드 '아리향' 복숭아가 오는 8월 1~7일 전국 농협하나로유통센터 74개소를 통해 판매된다.

이에 앞서 25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유통센터에서 런칭행사를 갖고 아리향 복숭아 3kg 300개를 박스당 5천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한정 판매했다. 이날 런칭행사에는 사업주관 기관인 충북도와 충주시·옥천군·영동군,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와 3개 시·군 10개 지역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올해 첫 과실브랜드육성사업을 펼쳐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투입해 충주시, 옥천군, 영동군과 해당 시·군의 지역농협 10개소가 참여해 복숭아, 자두 품종에 대해 광역브랜드 '아리향'을 사용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현홍 충북도 유기농산과장은 "시·군단위로 사용하는 개별 과일브랜드를 '아리향'이라는 광역브랜드로 통합해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려 한다"며 "판촉행사, 홈쇼핑, CF영상 및 로고송 제작,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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