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까지 풀벌레, 국외 나비 등 276종 1천400점 전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산림박물관이 여름철 최고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30일간 곤충 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박물관이 들려주는 풀벌레 이야기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76종의 풀벌레와 나비 등 약 1천400점이 전시된다.

구체적으로 ▶풀벌레 곤충 표본 ▶국외나비 및 멸종위기 곤충 표본 ▶식용곤충 표본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등 살아있는 곤충 12종과 고소애, 쌍별귀뚜라미 등 식용곤충 시식 코너도 준비돼 있다.

또한 중부권 최고의 자연생태 학습장인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숲에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도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곤충의 생태를 표본과 실물을 통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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