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연구회가 문정우 금산군수와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 대처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연구회가 문정우 금산군수와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 대처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기후변화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대안 모색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딸기연구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2일까지 7개 품목별연구회 및 3개 농업인학습단체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논의 주제는 '농업분야 한-중 FTA 보완 대책 및 군 대응방안'이다. 문정우 군수가 직접 진행을 맡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단체 중심의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고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농업인학습단체의 발전방안 및 축산, 과수, 원예특작, 식량작물 등 분야별 경쟁력 제고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단체별로 자구책을 마련하자는 의미 이외에도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FTA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인들의 고통과 부담을 해소하자는 취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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