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교육 실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센터장 오경숙, 이하 센터)는 25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9년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가졌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괴산군으로부터 1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5월 27일부터 2개월 간 진행됐다는 것.

이번 교육에서는 괴산문화예술회관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18명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으로 운영됐다.

수료생 전원은 컴퓨터활용능력 자격 취득시험에 응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오는 27일 실시하는 회계정보처리(FAT) 2급 자격증 취득시험에도 도전한다. 이번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에는 20대 5명, 30대 10명, 40대 2명, 50대 1명이 참여했으며, 취업에 대한 청년여성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생 A씨(32)는 "결혼 후 자녀출산과 양육 등으로 오랜 기간 직장을 다닐 수 없었다"며, "경력단절로 인한 사무능력 및 기술부족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경숙 센터장은 "이번 실무교육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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