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25일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서 '아리향' 복숭아의 런칭행사를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은 25일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서 '아리향' 복숭아의 런칭행사를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 농산물 공동브랜드 '아리향' 복숭아가 출시됐다.

충북농협은 25일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서 '아리향' 복숭아의 런칭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 및 충주시, 옥천군, 영동군을 비롯해 사업참여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트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아리향' 복숭아의 홍보 및 시식행사를 실시했다.

아리향은 '충북이 퍼트리는 귀한 향기'라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첫 농산물로 수박을 런칭했고 2년만에 두 번째로 복숭아가 런칭됐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 과일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지방비 등 3년간 18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시군별로 펼치던 농산물마케팅이 도단위 통합마케팅으로 규모화 되며 불필요한 경쟁해소와 비용절감 등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교선 부본부장은 "충북의 이름을 걸고 전국 뿐만 아니라 수출도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협, 농업인이 똘똘뭉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TV홈쇼핑 판매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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