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Now - '자연·휴양·건강·체험' 충남 금산
Travel Now - '자연·휴양·건강·체험' 충남 금산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9.07.25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소리와 한박자 '쉼표' #풀소리와 한박자 '힐링'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원하는가. 평범한 여행 속 비범한 감동을 추구하는가. 풍부한 자연, 어느 곳을 걸어도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는 곳, 충남 금산으로 가자. 선택지는 많다. 자연, 휴양, 건강, 체험 그리고 역사까지. 숨은 보석을 발견하는 시간, 지금은 걸어야 할 때. 건강을 회복하고 충전하려면 지금 차에 오르자.

#물소리와 한 박자 쉬어가기

/금산군 제공

무더위를 씻어줄 맑은 물소리가 그립다면 강변길이 좋다. 금강 상류의 맑고 푸른 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곳으로는 적벽강과 귀래정, 천내강과 '금산의 자랑' 십이폭포가 있다.

충청남북도를 흐르는 금강은 금산을 경유하며 여러 번 이름을 바꾸는데, 붉은색 바위벽을 뜻하는 적벽(赤壁)을 적시며 흐르는 강이라고 해서 적벽강이라고 불리는 구간이 있다.

금산군 부리면 적벽강로 697 일원에서는 깍아 세운 듯 가파른 기암절벽과 흐르는 강의 조화를 물 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기암절벽 맞은편으로는 넉넉한 자갈밭이 펼쳐져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제격이다.

적벽강이 휘감아 도는 수통마을에서는 인삼약초 효소체험과 인삼약초탕에서 휴양도 할 수 있고, 적벽강래프팅 등 건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금산군 제공

강바람을 쐬고 싶다면 해마다 금강여울축제가 열리는 부리면 평촌리 귀래정으로 가보자. 깨끗한 물이 여울을 이루고 산 밑을 감돌며 잔잔한 호수를 이룬 풍경이 빼어나다.

과거 충남, 전북, 충북의 3도 지사가 호화로운 뱃놀이를 즐겼던 장소라고 하니 풍류객들의 명소로 꼽히는 이유를 알겠다.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천내리는 주변 산줄기를 돌아 충북 영동 양산면으로 흐른다.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관광객이 줄을 잇는 금산의 대표적 휴양지다.

고려시대 유물인 용호석이 280m 간격으로 서 있는 강가에는 임진왜란 당시 금산군수로 적을 막다가 순국한 권종을 기리는 전적비도 남아 있다. 주변에 소문난 민물고기 음식점들이 많아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어죽과 도리뱅뱅이 맛이 궁금하다면 천내강이 제격이다.

크고 작은 폭포가 12개 있다고 이름 붙여진 십이폭포는 금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서 시냇물을 따라 골짜기로 들어가면 무성한 숲과 쏟아지는 폭포들이 계곡 곳곳을 수 놓으며 절경을 이루고 있다.

폭포 아래 형성된 크고 작은 소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성치산 등산객과 가족단위 물놀이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십이폭포를 이용하기 위해 아쿠아슈즈를 신고 등산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등산로 절반이 계곡트레킹 코스이기 때문에 성치산을 등반하려고 한다면 참고해도 좋겠다.

#숲에서 즐기는 건강체험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체험은 금산산림문화타운에서 가능하다. 금산의 명소로 꼽히는 이곳엔 남이자연휴양림과 느티골산림욕장,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목재문화체험장이 밀집해 있다.

한여름에는 물놀이장, 한겨울에는 썰매장을 개장하며 캠핑장과 숲속의 집을 찾은 관광객들의 자연 체험 만족도를 높여준다. 산림욕장에선 가벼운 산책을 하면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산림생태문화단지에서는 평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계곡을 정비하고 야영장과 평상을 마련해 샤워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오감만조고 숲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싶다면 온라인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생태숲 탐방, 수목 및 야생화 관찰, 악기체험, 4D영화관람, 곤충 및 토끼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토캠핑은 금산군 군북면 자진뱅이길39에 위치한 산꽃벚꽃마을과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 217-1 인삼골 오토캠핑장이 대표적이다.

산꽃벚꽃오토캠핑장에는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으며 야외무대와 족구장, 물놀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인삼골 오토캠핑장은 금강가 언덕에 조성되어 있다. 뒤로는 산, 앞으로는 금강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역으로 생태천 데크로드와 어린이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드넓은 광장이 잘 조성돼 있어 자전거와 킥보드, 배드민턴, 인라인 등을 챙겨가도 좋다.산

대둔산자연휴양림(금산군 진산면 대둔산로6)은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과 레포츠, 단체활동이 가능한 광장, 정성으로 가꾸어 놓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지친 심신을 쉴 수 있는 야외바베큐장과 캠핑장, 숲속글램핑장, 숲속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휴가를 보내기 위한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 4인 이상이라면 캠핑 체험, 산책로 체험, 대둔산 케이블카 체험, 짚라인 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캠핑 힐링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다만 10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 하늘물빛정원 제공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하늘물빛정원도 힐링건강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림 같은 자연환경에 찜질방, 채식뷔페, 건강빵, 아로마 테라피, 식물원 등 다양한 힐링 건강 체험이 가능하다.

60여종의 열대 식물들로 조성한 허브식물원 및 정원은 특히 인기가 높다. 식물원을 중심으로 채식뷔페와 통밀베이커리, 족욕을 비롯해 시간대별 라이브 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 마니아층이 두텁다.

지난 2009년 참숯가마 찜질방으로 문을 연 하늘물빛정원은 이후 에포 힐링 플랫폼을 추구하며 다양한 시설을 확장해 왔다. 3초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게르와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머들령, 한식당과 빵집, 카페까지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휴가철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에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결합한 체험 상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말복힐링데이(8월 10~11일)엔 보양식과 찜질방,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패키지로 즐길 수 있고 8월말까지 평일에 찾으면 찜질방과 채식뷔페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도 있다.

허브향 가득한 열대 식물원에서 채식뷔페와 건강한 빵을 먹고 시원하게 땀을 빼고 시원한 차 한 잔을 즐기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자. 글램핑 이외에도 별자리가 새겨진 찜질방 수면실에서 1박도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