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평 '제일씨드바이오㈜' 서 모종 보식작업 도와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토요일인 27일 증평의 '제일씨드바이오㈜' 육묘장을 찾아 모종 보식 작업 등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토요일인 27일 증평의 '제일씨드바이오㈜' 육묘장을 찾아 모종 보식 작업 등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토요일인 27일 파종 시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증평소재 식량 및 채소 신품종 종자개발 기업인 '제일씨드바이오㈜' 육묘장을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사단법인 에너지와 여성 증평군지회(회장 박정미) 회원 12명과 증평군 직원 등이 함께 해 항암배추, 당조고추 모종 보식 작업 등을 진행했다.

박동복 제일씨드바이오㈜ 대표는 "농산물 종자뿐만 아니라 묘목생산으로 항상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웠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생산적 일손봉사가 큰 보탬이 되는 만큼 확대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인력을 투입해 하루 4시간 일하고 2만원을 받는 '봉사'와 '일' 개념이 합해진 일자리창출사업이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1월에 이어 올 들어 이번이 두번째 참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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