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주민의견 최대한 반영키로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시민은 물론 계룡시를 찾는 내·외국인이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도로의 이름과 건물의 번호를 부여한 생활주소를 만든다.

이에따라 오래거주한 시민외에는 목적지를 찾아 가기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새로운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부여되면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계룡시청의 경우 계룡시 금암동 10번지였으나 생활주소로는 금암동 시청길 2번으로 만들어 지며 주소만을 듣고도 쉽게 계룡시청이 어느곳에 위치해 있는지 파악이 가능해진다.

또 생활주소는 시 방문객이나 관광객, 화재나 범죄신고, 우편배달, 택배 등 주민 생활속에서 편리하게 사용된다.

그동안 시에서는 새로운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기 위해 도로를 기능별로 분류하여 구간을 설정하고, 건물의 주출입구의 조사, 역사성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예비도로명을 조사했으며 15일부터 30일까지 예비도로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 검토한 후 이를 토대로 도로명과 건물 번호를 확정해 시 지명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7월중 도로명을 결정하고 공시 할 예정이며 도로의 이름과 건물의 번호를 부여하는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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