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26일 오후 4시 청주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정재근 UN거버넌스센터장(전 행자부 차관)을 초청해 '지방자치와 지속가능발전, 그리고 공직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정 센터장은 독일 공사 겸 총영사, 행정자치부 차관 등 34년 간 공직생활 경험과 현재 UN거버넌스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활동 및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후배공무원 500여 명에게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공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UN 회원국 공공행정발전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정부 관련 정책에 발맞춰 청주시도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지속가능발전 과제 발굴을 위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재성 자치행정과장은 "청주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거시적 안목을 키워주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