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소방서(서장 강택호)는 26일 소방활동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는 음성군 생극면 동일농장 직원 꾸마르(31·네팔)씨에게 전달됐다.

꾸마르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9분경 근무하던 양계장 건물 외벽 전기배선에서 불이나자 신속히 소화기 3개를 이용, 초기진화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조치로 대형화재로의 번짐을 막았으며 재산피해를 크게 줄이기도 했다

꾸마르씨는 "소방안전은 국경을 초월한 전세계인이 앞장서 가져야할 관심업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정도"라며 꾸마르씨의 소방활동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