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황덕순·시민사회 김거성

김조원 민정수석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신임 민정수석에 김조원(62·행정고시 22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시민사회수석에 김거성(60)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일자리수석에 황덕순(54) 일자리기획비서관을 각 발탁했다.

이번 인사로 조국·정태호 수석이 2년2개월만에 교체되면서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 직후 청와대에 입성했던 수석급 이상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만 남게 됐다. 조국 수석은 내달 단행될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인사 발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춘추관에서 직접 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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