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립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근대투어리즘의 탄생-유성온천과 대전'이 30일 문을 연다.

장소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 전시실이다. 기간은 8월 25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지역 공립박물관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2019년 '대전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됐다.

전시 주제도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유성온천'으로 정했다.

전시는 전통시대에서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유성온천의 변화과정을 담았다. 또 알려지지 않았던 20세기 초 '구온천'과 '신온천'으로 나뉜 유성온천 100년의 개발사를 조명했다.

함께 철도를 매개로 한 근대도시 대전의 발전과 유성온천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테에마로 했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성온천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져 유성온천의 중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2019 대전방문의 해 운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전국 공립박물관 중 최대 규모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02-724-0274) 또는 대전시립박물관(042-270-4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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