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이 지난 1일부터 군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사업 시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더 행복한 충남교통카드'를 발급받은 군내 어르신은 모두 3천962명으로 청양 외에도 충남도내 모든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아직 만75세가 되지 않은 주민의 경우 주민등록 생일 전에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카드 발급 후 생일날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와 별도로 2020년 7월부터 군내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에 대해 등급에 따라 100%~30% 감면 혜택을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버스요금 무료화로 병원 진료나 시장보기 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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