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김치 담그기 등 체험거리·즐길거리 다채

지난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지난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이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다음달 30일 행사를 앞두고 축제기간 운영될 각종 체험행사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29일 청양군에 따르면, 축제장인 청양읍 백세공원에서는 첫날인 다음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가족단위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김치 체험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고추를 이용, 매년 높은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1인당 체험비 1만원을 내고 배추김치 1kg을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현장에서 4천원짜리 청양사랑상품권을 증정, 축제장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2kg 이상 구입할 경우 가정에 도착할 때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이스쿨 백을 제공한다.

체험권 구매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www.cygg.kr)를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하며, 선착순 600명 모집이고 인원초과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밖에 이번 축제에서는 1천원 내고 고추 맘껏 담아가기, 보물찾기, 어린이 물고기 잡기, 버스킹 공연, 미스트롯·코요테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인 가구나 소규모 가족이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김장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참여해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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