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천안시와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 천안신촌초등학교(교장 조남정)와 함께 행복드림체험학교 시즌2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운영되는 행복드림체험학교는 학기 중 토요일 신체 체험활동과 방학 중 체험활동 등 9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을교사 10명도 위촉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학기 참가 청소년 및 학부모 설문을 바탕으로 기획 및 구성돼 참가 청소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9 다시청소년이다!' 슬로건으로 준비되는 지역사회 소풍 활동의 첫 회기는 유관순과 함께 떠나는 VR체험으로 운영돼 참가 청소년에게 천안시 독립운동 역사와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제고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작은 수련관'이라는 목표로 운영되는 이번 행복드림체험학교는 지역 내 행복교육지구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연계해 청소년 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부(학부장 김혜경)는 청소년을 위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박헌춘 교육청소년과장은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천안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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