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스마트팜 관련 시범사업에 4억 8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스마트팜 시범사업에 소득 작목 육성사업과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보급 시범사업, ICT융합 시설딸기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시스템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소득 작목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룡면 토마토재배단지(대표 김명광 외 5명)의 경우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핸드폰을 활용한 원격제어시스템 설치와 거터베드 활용한 양액시스템과 겨울철 난방 환경제어 시스템, 공기순환팬(히터) 등을 설치했다.

토마토재배단지는 이 같은 최적의 농작물 생육 환경을 조성하면서 올해 2천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인근 농가 대비 20~30% 향상된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핸드폰 등으로 농작물 재배환경을 원격 관리해 농작물 재배시설의 온도, 습도, 햇빛량, 이산화탄소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해 농업생산성과 효율성, 품질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며 "현장 컨설팅을 통한 시범사업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인 추진으로 공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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