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지난 24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충남도내 곳곳의 도로와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되거나 현장 옹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24~29일 오전 8시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평균 136mm이며, 최고는 예산군 응봉면이 246mm, 금산군이 38mm로 최저를 기록했다.

25일에는 천안시 지하차도 3개소 및 하상도로 1개소 일시통제됐으며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이 낙뢰로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또한 태안군 원북면 주택단지 신축 공사 현장 옹벽이 일부 붕괴되고 부여에서는 주택 1동이 침수됐다.

도내 비닐하우스 침수는 740동 88.4ha로 예산군은 273동 17.5ha, 부여군은 4동 0.2ha, 아산시 13동 0.7ha, 논산시는 450동 70ha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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