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상생 협업모델 주목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이 추진하는 민간 협업사업이 소통과 상생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초등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내 고장 문화 탐방에 차량 임차료를 제공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연병호, 연제근 기념공원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인 '증평을 빛낸 위대한 독립운동가' 동극 제작에도 사업비 1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열리는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반 수업에는 관·군 협력 프로그램으로 향토부대인 13공수여단 장병 7명이 교사로 재능을 기부했다.

지난 9일에는 괴산군 소재 알마기타 공방이 재능 기부한 민·관협력 사업인 세계적 기타리스트 투리(Thu Le) 연주회는 도서관 회원 170여 명이 관람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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